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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들

한전공대 원전 교육과정 생길까

by 밤하늘별빛 클래식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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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원전 교육과정

 

얼마 전 한정공대가 본격적으로 입학생들을 받으면서 기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열어 보니 원전 교육과정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언론에서 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이런 한전공대를 보고 "반쪽짜리 에너지 대학이다."라고 놀리는 듯한 평가도 있었습니다.

 

 

한전공대 소개

 

한전공대

한전공대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줄인말로서,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관련 공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학과들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를 오픈할 당시 정부의 방침 때문인지 원전과 관련된 교육과정이 아예 빠져 있어 많은 쓴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소 : 전남 나주시 혁신로 200

 

간단한 역사

해당 대학교의 비전은 2019년에 생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3년간의 건설 기간을 걸쳐 2022년 3월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개교했습니다.

 

교육과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는 학부는 물론이고 대학원 역시 하나의 단일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단과대학을 따로 설립하지 않았습니다.

 

 

 

한전공대 원전 교육과정

 

언제부터 학생을 받을까

바로 내년부터 한전공대 원전 교육과정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부에서부터는 아니고, SMR 전공생으로 뽑을 예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즉, 석사 및 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우선 모집한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 부분도 약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대학생이 아닌, 대학원생부터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MR이란

다시 말해 소형모듈원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하는 대형 시설이 아닌, 이를 축소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다 상세히 설명해 드리자면 출력이 300MW 이하밖에 되지 않는 작은 원자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고,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설치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전공대 원전 교육과정 교수들

어떻게 보면 한국의 에너지를 책임 질 원자력이기 때문에 교수진 역시 아무나 뽑지 않았습니다. 우선 가장 두드러지는 분은 김기만 교수님과 임병수 박사님입니다. 이 두 분의 이력은 조금만 듣더라도 어마어마합니다.

  • 김기만 교수님 : 핵융합연구센터 소장 역임
  • 임병수 박사님 :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연구에 참여. 이 때 국제핵융합실험로란 무려 7개국이 참가한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7개국에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EU 등이 포함되어 있어 규모와 연구 자체의 수준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한전공대는 왜 원전 교육과정을 신설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정권이 교체되었기 때문일 것이빈다. 이전의 정권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탈원전 폐기를 공약한 대통령이 뽑혔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우선 한전공대에 원전 교육과정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죽어가고 있던 원자력 발전을 다시 키울 수 있을 것이고, 한국의 기술력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방사능 폐기물을 직접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없고, 처리해서도 안 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자력 발전은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생산 기법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핵융합반응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그 양이 방대하고,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안전에 유의하지 않으면 위험한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에서 났던 사고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이슈가 되었었고, 그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클지도 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전공대에 관련 학과가 생겨 기술이 보다 발전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더욱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누군가는 원자력발전을 위험하기 때문에 꼭 제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누군가는 원자력발전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어느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모두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전 교육과정에서는 지금보다 더 안전한 설비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확실한 교육을 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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