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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일상

육사오 후기 솔직하게 말할게요

by 밤하늘별빛 클래식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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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코로나로 인한 걱정도 적어지고,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영화관으로 직접 찾아가 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중 육사오 라는 영화가 굉장히 인기 있는데, 오늘은 그 후기를 직접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육사오 후기

 

줄거리

육사오 후기를 말씀드리면서 줄거리에 대해 언급하기 전에, 우선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전체 내용을 말하다 보면 중요한 부분들이 같이 섞여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한 병사가 우연히 로또를 소유하게 되고, 저녁 점호 시간에 우연히 복권 당첨 프로를 보다가 자신이 1등에 당첨되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시작됩니다. 그 후 행복한 상상에 사로잡혀 있던 주인공(병장)은 어느 날 경계근무를 서다 로또가 바람에 날려가게 되고, 이는 북한 지역까지 날아가면서 북한군과 한국군의 다양한 레퍼토리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 때 영화 제목이 육사오가 된이유가 나오는데요, 로또라는 영어단어 오른편에 6/45라는 숫자가 쓰여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북한군과 한국군은 누가 당첨금을 더 많이 가져가냐를 두고 대립하고, 나중에는 결국 타협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각 군에서 상대 군에 1명씩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결국에 모든 것은 조금 덜한 해피앤딩으로 끝납니다.

 

배경

육사오 후기를 찾아보면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곳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현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필자는 로또 당첨을 TV를 통해 본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조금은 과거 느낌이 났었지만, 전체적으로는 현재에 더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줄거리가 주로 전개되는 배경은 군사경계이며, 나중에는 각 진영을 배경으로도 1/5정도 진행됩니다.

 

주요 등장 인물

이름은 특별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육사오 후기인 만큼 간략하게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군 : 말년 병장(로또 당첨자), 대위(한국군 진영의 책임자), 상병(로또 당첨 금액을 찾으러 감), 원사(로또 당첨금 나눌 때 합의를 보게 해줌)

 

줄거리의 매개체

로또입니다. 다른 육사오 후기들을 보셔도 로또에 대한 언급이 많을 텐데요. 거의 모든 상황 속에 로또가 관계되어 있고, 로또가 없으면 내용 진행이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먼 거리까지 바람에 날려 가게 된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이 있지만, 영화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장르

군대에서 모든 상황들이 주로 일어나기 때문에 스릴러, 혹은 액션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개그입니다. 그것도 굉장히 풍부한 개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만약 코드가 맞지 않는다면 보는 내내 한 번도 웃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는 딱 한 번 피식 했던 것 같습니다.

 

개그코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개그코드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처럼 순수할 수록 더 잘 웃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외국의 개그코드가 잘 맞는 분들이라면 한 번도 웃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한국식 개그코드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영화를 보러갈지 말지 결정하기 위해서 육사오 후기를 찾아보고 계신 분이라면 이것을 잊지 말고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음향

특별히 웅장한 BGM이 나오지도, 멋진 BGM이 나오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시기 적절할 때 잘 삽입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언급할만한 특이점이 없었습니다.

 

연기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다 뛰어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사람들의 육사오 후기를 본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은 다 동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우들이 대본 리딩을 정말 열심히 했고, 상황에 완벽히 녹아들어갔다는 것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개연성

소설이나 영화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개연성입니다. 이는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이를 보는 사람들이 해당 전개를 납득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가르는 부분인데요. 나쁘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억지가 섞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특징인 '어거지로 러브라인 끼워맞추기'는 이제는 너무 지겹고 진부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사오 후기 최종 소감

만약 주변에서 영화에 대해 별점으로 평가해달라고 한다면 저는 4.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한국 영화도 많은 발전을 했지만 아직 스토리라인에 억지가 많고, 불필요한 러브라인, 적절하지 않은 개그코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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