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얌전한 러시안블루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러시안블루

요즘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양이와 함께 하는 생활을 꿈꾸고 계실 텐데요. 이럴 때 초보자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로 삼을 수 있는 러시안블루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집사의 삶

우선 필자의 경우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현재 러시안블루, 샴, 노르웨이숲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지금 보이는 러시안블루 고양이 암컷인 '밤'이가 가장 첫 번째 반려묘였습니다.
선택한 이유는 나름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차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같이 2년 넘게 생활해본 결과, 천사입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단모종입니다. 그런데 늘씬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을 보유하고 있어 매력이 많고, 특히 '단모종의 귀족'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성격은

성격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순합니다. 물론 냥바냥이라고 해서 고양이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종류임에는 확실합니다. 특히 필자의 반려묘의 경우에는 입양 첫 날부터 식탁이나 테이블 위를 걸어 다닐 때 숟가락이나 접시 등의 식기류를 전혀 밟지 않았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기 때문에 초보 집사 님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단, 성격은 고집이 조금 셉니다. 평소에 얌전하고 소심한 것이 매력이지만, 한 번 하기 싫다고 생각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안 하려는 고집이 있습니다.

빗질 주기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러시안블루는 단모종이지만 빗질은 꽤나 자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주 2~3회, 즉 이틀에 한 번은 빗질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털 관리가 약간 어렵다는 단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빗질을 싫어하지 않도록 초반부터 좋은 기억들을 잘 심어줘야 합니다.

양치질은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러시안블루의 경우, 눈에 띄는 유전병 중 하나는 이빨 건강이 안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도 1일 1번은 꼭 이빨을 닦이고 있습니다. 물론 진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1일 2번의 양치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러시안블루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과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밤'이에게도 안 좋을 것 같아서 1일 1번으로 우선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안 놀아줘도 된다는 잘못된 지식

아직 집사가 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 고양이는 놀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맞지 않습니다. 하루에 최소 15~30분은 놀아줘야 하며, 만약 놀아주지 않을 경우 고양이의 스트레스 해소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제 행동을 일으킬 확률이 굉장히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묘를 입양하기 전에, 내가 하루에 15~30분 정도 여유를 낼 수 있는지를 꼭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와 생활하면서 좋은 점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 러시안블루 밤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사고를 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평소 성격이 얌전하고 예의바르기 때문에 진짜 깜짝 놀랄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게다가 필자 고양이의 경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에 관심 받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를 보거나 만져달라고 캣휠에서 우는 모습이 귀여워 매일 매일 힐링 받고 있습니다.

결론

집에서 키우기 좋은 고양이로 러시안블루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성격이 온순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집사님들도 어렵지 않게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항상 잘 놀아줘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루 최소 15~30분은 놀이를 해줘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 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