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여행 카타르항공 기내식
결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신혼여행을 가게 되는데, 그 중 신혼부부 분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장소는 역시 몰디브입니다. 그런데 이곳으로 여행을 갈 때는 보통 경유를 하기에 카타르항공을 많이 탑니다. 이번에는 카타르항공 기내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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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 카타르항공 기내식
개요
우선 몰디브 여행을 가기 위해 카타르항공을 이용한다면 중간에 도하공항에 들렸다가 다시 말레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까지 모두 포함해서 총 3번의 기내식을 먹게 됩니다.
즉 하루를 꼬박 먹는다고 보시면 되기 때문에 어떤 기내식이 나오는지 아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첫번 째 기내식
ㅁ우선 기본적으로 카타르항공 기내식은 매번 3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고르시면 되는데 대부분 고기가 들어간 메뉴가 평균 정도는 되기 때문제 큰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고기가 들어간 메뉴로 추천드립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첫 번째가 비프, 두 번째는 김치볶음밥입니다. 어떤 게 더 맛있냐고 물어보신다면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비프였습니다. 하지만 고기 질긴 것을 싫어하신다면 김치볶음밥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맛이 약간 독특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부식으로 나온 빵은 필자의 취향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차마 먹지 못하고 와이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참고로 첫 번째 기내식은 저녁 12시 25분 비행기를 타게 되면 이륙 후 1시간 정도 지나면 주니까 배가 고프셔도 잠깐 참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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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여행 카타르항공 기내식 두 번째
이후 카타르공항인 도하공항에 도착하기 약 3시간 정도 전에 두 번째 기내식을 받게 됩니다. 즉, 비행하고 나서 약 7~8시간이 지난 후에 기내식을 받는 것입니다. 이 때도 선택권은 3가지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고, 필자는 개인적으로 와플이나 달달한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취향을 따라 와플을 달라고 했습니다.
와플 자체는 막 엄청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나오는 소스류가 달고 맛나기 때문에 큰 불만 없이 식사를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단 것을 좋아하신다면 와플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 때 같이 나오는 부식 빵 같은 경우에는 크로와상인데, 이건 첫 번째 몰디브 여행 카타르항공 기내식 보다 훨씬 나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함께 제공해주는 딸기잼이 있으니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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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공항 경유
몰디브 여행을 가면서 카타르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들 카타르의 공항인 도하 공항을 경유하실 것입니다. 이 때 여유 시간은 약 2시간 이상 있으니 면세점 쇼핑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도하 항공의 주류 가격은 상당히 비쌌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시바스리갈이 85달러였는데, 여기에서는 시바스리갈이 125달러 정도였습니다. 굉장히 비싸니 굳이 이곳에서 쇼핑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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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기내식 세 번째
경유항공이 뜰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타면 다시 꽤나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몰디브로 향하게 됩니다. 이 때 세 번째 기내식을 먹게 되는데, 소세지가 곁들여진 메뉴가 꽤나 괜찮았습니다.
이 때도 소세지는 치킨이나 양고기로 만든 것 등이 있는데, 필자는 맨 뒤에 있는 좌석에 앉았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치킨으로 만든 소세지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디브 여행을 가는 카타르항공 기내식은 최소한 필자가 선택한 내에서 다 맛있었기 때문에 만약 카타르항공을 이용하신다면 먹거리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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