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문제 행동 스크래쳐
필자의 경우에는 현재 3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고양이 키우는 가정의 이야기들을 들어 보았는데, 대부분 문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벽지 등을 뜯거나 씹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당 고양이의 집사들은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들도 대부분이었습니다.
문제 원인 파악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킬 경우, 여러분들이 파악해 봐야 할 부분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다음의 항목들을 꼼꼼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 고양이가 놀 공간이 없다.
- 고양이랑 잘 놀아주지 않는다.
- 고양이 스크래쳐가 집에 없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 원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살펴봐야할 3가지는 위의 내용들입니다. 이것들 중 한 가지만 부족하더라도 문제 행동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지며, 벽지 뜯기 및 씹기나 긁기 등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양이 놀 공간 마련
고양이 문제 행동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놀 수 있는 공간 등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캣타워와 캣휠입니다. 고양이들은 수직 공간이 굉장히 중요하며, 다양한 놀이 시설이 있어야 놀아주기도 좋고, 아이들도 생활하는데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람 역시 방이 좋거나 방 안에 아무 것도 없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고양이와 놀아주기
필자가 고양이 문제 행동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혼자서 잘 지내지 않나요?" 하지만 이 문장은 틀렸습니다. 고양이들도 분명 주인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벽지 뜯기나 긁기, 할퀴기, 씹기 등의 문제를 일으키는 고양이가 있다면 놀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양이는 최소 15분 이상 놀아줘야 합니다. 하루에 15분이며, 여러 마리를 키운다면 15분 x 고양이 마리수가 됩니다. 또한 하루에 15분 노는 것은 최소 시간이기 때문에 많이 놀아줄 수록 좋습니다. 필자의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1마리당 하루 30분 ~ 60분 가량 놀아줍니다.
고양이 스크래쳐
고양이는 영역 동물입니다. 자신의 영역을 확인하고 싶어하며, 흔적 남기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스크래쳐 역시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스크래쳐의 경우에는 한 집에 최소 3개 정도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전용 64 기준) 필자의 경우에는 4~5개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필자의 경우는 고양이 문제 행동, 즉 벽지 뜯기나 씹기, 할퀴기 등의 문제 행동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이는 모두 고양이를 잘 케어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고양이와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내고, 습성을 잘 이해해 준다면 여러분들의 고양이 문제 행동도 곧 교정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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