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기타 레슨 개방음 프렛 손가락 번호

최근에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면서 악기를 배우는 경우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기타 레슨 역시 다양한 분들이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학원은 돈이 많이 들 것 같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독학을 하자니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헤매는 분들을 위해 두 번째 포스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식기타 레슨 두 번째 시간.

 

개방음 프렛 손가락 번호.

사실 어떤 공부를 하든 실전보다 이론은 지루하고 재미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론을 게을리 한다면 실전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꼭 필요한 부분들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이런 기초 지식이 있어서 이미 곡들을 배우고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slns.co.kr로 가시면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영상들과 함께 독학을 하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개방음이란 뭘까.

 

아무 것도 잡지 않은 채 내는 소리.

통기타든 클래식기타든, 일렉이든 베이스든 이런 종류를 처음 배우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게 바로 개방음일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많이 들리는 용어이기도 하고, 나중이 되면 그만큼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하기 때문에 꼭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왼손으로 아무 것도 누르지 않았을 때 나는 소리입니다.

 

왼손으로 아무것도 누르지 않는다.

보통 기타 종류들은 왼손으로 줄을 누르고,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면서 소리를 내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 때 소리가 나는 음은 왼손으로 어느 부분을 눌렀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누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셋팅해 놓은 음이 나게 됩니다. 이를 개방음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악보에 표기는 어떻게 되어 있나.

초보자일 때는 악보에 표시가 되어 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때 음표 옆에 0이라는 숫자가 보일 것입니다. 혹은 타브악보에서 오선지 줄 위에 0이라고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왼손으로 줄을 누르지 말고 소리를 내라는 뜻입니다. 이런 디테일은 클래식기타 레슨을 받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개방음 셋팅.

일반적으로 줄 6개의 기타는 가장 낮은 음부터 미, 라, 레, 솔, 시, 미로 셋팅이 되어 있습니다.

 

 

프렛.

 

계이름을 정하는 칸.

계이름을 정하는 칸이라니, 약간 추상적으로 들립니다. 그래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클래식기타 레슨을 하면서 기다란 부분(넥이라고 부릅니다.)을 봤을 때 네모난 각 구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어느 프렛을 누르느냐에 따라 계이름이 달라집니다.

 

프렛이 계이름을 만드는 원리.

이것 또한 알고 있어야 나중에 쉽게 악기를 다룰 수 있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1프렛은 반음 한 개를 뜻합니다. 따라서 가장 낮은 음을 내는 6번줄에서 계이름 파를 잡기 위해서는 1프렛을 누르면 됩니다. 그 이유는 6번줄 개방음은 미이고, 미와 파는 반음차이이기 때문입니다.

 

 

손가락 번호.

 

왼손.

왼손의 경우는 엄지를 제외한 검지부터 1번, 2번, 3번, 4번으로 표기가 됩니다. 엄지를 제외하는 이유는 넥의 뒷부분에 닿는 게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프렛 위의 줄을 누르는 것은 왼손의 검지, 중지, 약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입니다.

 

오른손.

오른손의 경우는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우선 세 손가락에만 명칭이 붙어 있습니다. 검지가 i, 중지가 m, 약지가 a입니다. 손가락 번호 같은 경우는 클래식기타 레슨을 하거나 악보를 볼 때 수도 없이 마주치기 때문에 지금 바로 외워놓으셔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클래식기타 레슨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필수 지식인 개방음, 프렛, 손가락 번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3번째 시간에는 발판 사용법을 알려드린 후, 4번째 시간부터 본격적으로 곡 연습에 들어가겠습니다. 추가적으로 slns.co.kr.로 가시면 다양한 레슨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